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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안고원길 14개 구간 210km를 온전히 이어서 걸어내는
[2024 진안고원길 걷기여행]이 그 첫 걸음을 딛었습니다.

지난 8월 17일 8구간을 역방향으로 주천 삼거에서 정천 마조마을까지 진행된 1차는,
뜨거운 폭염주의보에도 불구하고 120명의 여행자가 함께 했습니다.
대불리 처사마을에서의 점심식사는 마을회관과 000할머니의 집 공간 도움으로 모두가 그늘에서 편안히 할 수 있었답니다.
다만, 오후에 갈크미재를 넘는 임도 9키로는 폭염을 충분히(?)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지만,
정상에서 제공된 얼음물은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가져다 주었습니다.

다행히, 온열환자 등을 비롯한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진행되어 너무나 감사한 일이었습니다.
시작되었으니 14주는 금새 또 마지막 순간이 찾아옵니다.
 
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으며, 점심도시락을 갖고 집결지로 오면 됩니다.
하늘땅 진안고원길 여행,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. ~~